직무유기(職務惟棄)란 공무원이나 기타 직무를 수행하는 사람의 법정 의무를 태만히 하거나 고의로 소홀히 하여 직무를 이행하지 않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는 특정 직무나 역할이 주어진 개인이 그 책임을 다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결과로, 법적, 윤리적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직무유기는 공직자의 경우 특히 엄중히 다루어지며, 해당 행위에 대해 법적 처벌이 따를 수 있다. 공무원의 직무유기는 국가나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각국의 법률에 따라 규정된 처벌이 있으며, 해임 또는 정직과 같은 징계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직무유기는 단순한 태만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직무 방기, 즉 고의로 직무를 수행하지 않는 경우를 포함한다. 이런 행위는 신뢰를 저버리는 것으로 간주되어 조직 내에서의 신뢰와 분위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직무유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직무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책임감, 정기적인 교육과 평가가 필요하다. 이는 조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공무원 및 직무 수행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