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願經)은 대승불교의 경전 중 하나로, 지장보살의 본원과 그 가르침을 담고 있다. 이 경전은 주로 죽은 후의 생과 지옥에 관련된 내용을 다루며, 고통 받는 중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지장보살의 약속과 의지가 중심 주제이다. 지장보살은 이 경전에서 모든 중생이 해탈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들을 위한 보살로 알려져 있다.

지장보살본원경은 여러 가지 이야기와 비유를 통해 중생의 고통과 지장보살의 역할을 설명한다. 경전은 그 자체로 중생들이 어떻게 선업을 쌓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를 제시하며, 보살의 자비심과 무량한 공덕을 강조한다. 특히, 이 경전에서는 지장보살이 서원한 바대로, 자신의 힘으로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다짐이 여러 번 나타나며 이는 보살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또한, 이 경전은 지장보살의 기도를 통해 고통을 덜고, 행복한 다음 생을 맞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경전 속의 기도문이나 의식은 많은 이들이 신앙생활의 일환으로 행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러한 경전의 내용은 독자에게 지장보살에 대한 믿음과 함께, 선한 행동을 통해 자신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지장보살본원경은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특히 중요한 경전으로 받아들여지며, 한국 불교에서도 많은 신자가 이 경전을 암송하고 귀의하는 전통이 있다. 이 경전은 한국 불교의 의식과 신앙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으며, 교리와 실천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대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 경전을 통해 위안을 받고 있으며, 지장보살의 가르침을 따르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