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별 레미나'는 일본의 만화가 호시노 카즈히코(星野之宣)가 창작한 SF 호러 만화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아사히 신문'에서 연재되었다. 이 작품은 지구를 향해 접근하는 신비로운 별 '레미나'를 중심으로 하며, 이 별이 근접하면서 발생하는 혼란과 공포를 다룬다.

스토리는 주인공인 천체물리학자 미즈노 유리(Mizuno Yuri)가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던 캐릭터로 시작된다. '레미나'는 기괴한 외양을 가진 해양 생물체와 유사하게 생긴 별로, 그 주변을 돌고 있는 괴물들이 등장하면서 인류의 공포를 증대시킨다. 별의 근접으로 인한 이상 기후와 사람들의 갑작스러운 폭주,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혼란이 주요 테마다.

작품은 인간의 본성과 집단 심리를 탐구하며, 공포의 원천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보여준다. 어느 순간에 이르는 극한 상황에서 인물들은 극도의 공포와 자아의 붕괴를 경험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의 관계가 시험대에 오른다.

'지옥별 레미나'는 독창적인 비주얼과 서사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다양한 매체로의 확장도 이루어졌다. 작품의 독창성과 당시 사회에 대한 비판적 접근은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은 우주적 공포와 인간 심리에 대한 탐구를 통해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호러 장르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