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인(커튼콜 아래그랑)은 2018년에 설립된 한국의 공연 예술 단체로, 주로 실험적인 연극과 다원적 공연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단체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협업하여 창의적인 작업을 창출하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관객과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커튼콜 아래그랑'이라는 이름은 전통적인 공연 문화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예술적 실험을 뜻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식인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작품을 제작하여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 단체의 공연은 종종 사회적 이슈나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를 중심으로 하며, 관객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적극적인 참여자로서 공연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무대 기법을 활용하여 전통적인 연극 형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표현 방식을 탐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식인의 주요 작품 중 하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고전적인 이야기를 현대 사회의 여러 문제와 연결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이 공연은 관객들에게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제공하며, 현대 사회에서의 정체성과 소속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공연의 형식은 다채롭고 실험적이며,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요소도 포함되어 있어 높은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식인은 창작뿐만 아니라 예술 교육 및 커뮤니티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워크숍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젊은 예술가와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식인이 단순한 공연 단체를 넘어, 예술과 대중이 어우러지는 사회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