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머피(Jimmy Murphy, 1910년 3월 2일 ~ 1990년 3월 14일)는 웨일스 출신의 축구 선수이자 감독으로, 주로 애스턴 빌라에서 활약하였다. 선수로서 머피는 주로 미드필더로 활동하였으며, 그의 경력은 1928년부터 1939년까지 이어졌다. 그는 애스턴 빌라에서 200경 넘는 경기를 소화하며 클럽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축구선수 은퇴 후 그는 감독으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였다. 머피는 웨일스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아 1956년부터 1964년까지 팀을 이끌었다. 그의 지도 아래 웨일스는 1958년 FIFA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임 보조 감독으로도 활동하였다.
머피의 감독 경력은 그가 선수로 활동한 클럽과 국가대표 팀뿐만 아니라 여러 다른 팀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그라운드 위에서의 전술적 통찰력과 선수 관리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축구 역사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으며, 축구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의 업적은 이후 세대의 선수와 코치들에게도 영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