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Jinusean)은 대한민국의 힙합 듀오로, 멤버는 지누(Jinu)와 션(Sean)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누는 본명인 김진우, 션은 본명인 노승환으로 알려져 있다. 1997년에 YG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으며, 대한민국 힙합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한 대표적인 그룹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지누션의 음악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그들의 대표곡으로는 "전화번호", "말해줘", "A-Yo", "How Deep Is Your Love" 등이 있다. 이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강렬한 비트와 멜로딕한 구성으로 많은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지누션은 한국 힙합의 선구자로 불리며, 국제적인 음악 트렌드를 한국에 소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퍼포먼스는 당시 다른 음악 그룹들과는 차별화된 특징을 지니고 있었고, 이는 힙합을 한국 대중 음악의 주류로 진입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4년 이후 활동이 뜸해졌으나, 2015년에 컴백하여 "한번 더 말해줘"를 발표하며 다시 주목을 받았다. 이후에도 지누와 션은 각각 솔로 활동과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병행하며 꾸준히 음악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누는 주로 음악 프로듀싱과 연예 기획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션은 여러 자선 활동과 기부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누션은 그들의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힙합 문화에 대한 열정으로 인해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대한민국 힙합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