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라는 동아시아의 역사적 개념으로, 주로 중국과 그 주변 지역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이 용어는 고대 중국에서 부터 사용되었으며, 그 어원은 "지나"라는 단어가 '지나가는' 혹은 '지난'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역사적으로 지나라는 중심세력으로 자리잡았던 한족의 세계관을 반영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지나의 역사적 배경은 고대 국가인 하(夏), 상(商), 주(周)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진(秦)나라와 한(汉)나라의 통일을 거치면서 지나의 개념이 더 확립되었다. 이 시기에 이미 중국의 역사와 문화가 주변 국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한자 문화권으로 이어졌다. 또한, 중국의 고대 철학, 과학, 예술 등이 지나의 개념 속에 포함되면서, 그 자체로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하였다.

근대에 들어서 지나라는 개념은 더욱 복잡해졌다. 청나라 멸망 이후 중국의 정치적 혼란과 외세의 침략으로 인해 지나라는 개념은 민족적 정체성 및 국가적 통합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이 과정에서 지나라는 용어는 단순히 지리적 개념을 넘어, 역사적 정체성과 민족적 자부심을 포함하는 복합적인 의미로 발전하였다. 특히, 20세기 초반의 민족 운동과 함께 지나라는 개념은 국가의 독립성을 주장하는 중요한 축이 되었다.

현재에 이르러 지나라는 용어는 여전히 중국과 그 주변 국가들 사이의 문화적, 역사적 관계를 논의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현대의 정치적 맥락에서도 지나라는 개념은 민족 정체성과 글로벌화된 세계 속에서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지나라는 용어는 중국의 발전과 빈부 격차 문제,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을 고려할 때 다양한 해석과 논의의 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