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전장의 발큐리아)

'지그(전장의 발큐리아)'는 세가가 개발하고 배급한 전략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의 일환으로, 본래는 2008년에 PlayStation 3용으로 출시된 '전장의 발큐리아'가 첫 작품이다. 이 게임은 제2차 세계 대전을 기반으로 한 가상의 유럽 대륙인 '갤리아'를 배경으로 하며, 전투와 스토리가 결합된 독특한 게임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게임의 핵심은 턴제 전투 시스템으로, 유닛을 조작하며 적군과의 전투를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서바이벌 지휘관'인 주인공을 조작하여,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적을 물리치고 이야기를 진행한다. 각 유닛은 클래스로 나뉘어 있으며, 보병, 저격수, 탱크 등 각각의 역할과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채로운 유닛 조합이 전투의 전략적 깊이를 더한다.

스토리는 주인공인 발큐리아인 '셀리아'와 그녀의 동료들이 갤리아를 침공하는 제국 세력에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배경과 관계가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감정적인 스토리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게임의 큰 매력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전장의 발큐리아'는 아름다운 셀 셰이딩 그래픽 스타일을采用하여 독특한 비주얼을 제공하고, 음악 또한 이야기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기여한다. 시리즈는 이후 여러 후속작과 스핀오프를 출시했으며, 각기 다른 플랫폼에서도 이식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