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단체는 특정 집단에 대한 증오나 편견을 기반으로 한 조직으로, 인종, 종교, 성별, 성적 지향, 민족 등 다양한 이유로 타인을 차별하고 공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 단체는 보통 특정 이념이나 신념 체계를 중심으로 형성되며, 이를 통해 존재하는 사회적 갈등이나 불만을 더욱 심화시키는 경향이 있다.

증오단체는 조직의 구조나 활동 방식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일부는 비공식적인 모임으로 시작되어 점차 공개적인 활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공식적인 단체로 등록되어 법적 지위를 갖기도 한다. 이들은 보통 선전, 집회, 또는 인터네트를 활용하여 자신의 이념을 퍼뜨리고, 동조자를 모집한다.

증오단체의 활동은 종종 폭력과 범죄로 이어지기도 한다. 특정 집단에 대한 공격이나 괴롭힘, 심지어 살인 사건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 불안과 분열을 초래한다. 각국 정부와 국제 사회는 이러한 단체에 대해 강력한 법적 제재를 가하기도 하며, 공공 안전과 사회 통합을 위해 예방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증오단체에 대한 대응은 다양한 접근 방식이 있다. 교육과 인식 개선을 통해 세대 간의 갈등을 줄이고, 증오를 반대하는 사회적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다. 또 다른 접근 방식으로는 법적 규제를 강화하고, 증오 범죄를 처벌하는 법안을 제정하는 것이 있다. 따라서 증오단체를 없애기 위한 노력은 개인의 행동 변화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의식과 시스템적 변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