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보니미르 보반(Žbigniew Boban, 1965년 7월 8일 ~ )은 크로아티아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보반은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그의 경력 동안 여러 유명 축구 클럽에서 활약하였고,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도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보반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AC 밀란에서 뛰었으며, 이곳에서 그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밀란 하에서 그는 여러 차례 세리에 A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당시 유럽컵)에서의 우승을 경험하였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뛰어난 기술과 패스 능력, 그리고 전술 이해도가 돋보였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는 1998년 FIFA 월드컵에서의 활약이 유명하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세 번째로 이날 대회에서 3위에 올랐고, 보반은 그 팀의 주축 선수로 평가받았다. 그의 국제 경력은 특히 그가 1998년 월드컵에서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었던 시기에 절정에 달하였다.

은퇴 후, 보반은 축구 감독 및 행정가로서의 경력을 쌓으며 FIFA와 UEFA에서 여러 직책을 맡아 활동하였다. 그는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국제 축구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보반은 선수 시절과 감독, 행정가로서의 경험을 통해 축구 역사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의 경력과 업적은 많은 축구 팬들과 전문가들에 의해 높이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