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드 마티스

쥬드 마티스(Jude Mathis)는 반다이 남코 게임즈의 RPG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남성 주인공이다. 리제 맥시아의 수도 펜몬트에서 의학을 공부하던 우등생으로, 성실하고 차분한 성격의 소유자다. 실종된 교수를 찾기 위해 침입한 군 연구소에서 정령의 주 미라 맥설과 운명적으로 조우하며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성격 면에서는 곤란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이른바 ‘참견쟁이’ 기질이 강하다. 초반에는 다소 수동적이고 타인에게 의지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미라와 함께 여행하며 자신의 신념을 확립하고 점차 주도적인 인물로 성장한다. 이러한 정신적 성장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서사 중 하나로 다루어지며, 이는 그가 단순히 주인공의 동행자가 아닌 독립된 영웅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투 스타일은 권갑을 사용하는 격투가 유형이다.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한 근접 공격에 특화되어 있으며, 의학생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치유술과 보조 마법도 구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캐릭터다. 고유 특성인 ‘스냅 피벗’은 적의 공격을 정확한 타이밍에 회피함과 동시에 적의 배후를 잡는 기술로, 조작 숙련도에 따라 매우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작중 세계관에서 쥬드는 인간과 정령의 공존을 위해 분투한다. 리제 맥시아와 엘림피오스라는 두 세계의 갈등 속에서 그는 단순한 무력이 아닌 지혜와 이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다. 특히 엘림피오스의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령을 희생시키지 않는 차세대 동력원인 ‘원령기(스파이라이트)’ 연구에 매진하며 공존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후속작인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에서는 1년의 시간이 흘러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한다. 1편의 사건 이후 정식 연구원이 되어 원령기 실용화에 힘쓰고 있으며, 전작보다 결단력 있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보여준다. 그는 두 세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새로운 주인공 루드거 윌 크루스니크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선배로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