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입양원은 대한민국의 아동복지기관으로, 주로 미혼모, 고아 및 아동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입양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1953년에 설립되어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입양 기관 중 하나로, 아동의 복지와 권리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앙입양원의 기능은 크게 아동 입양, 상담 및 교육, 입양 후 지원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아동 입양 과정에서는 아동의 정보 제공 및 심사를 통해 적합한 adoptive family를 모집하고, 부모와 아동 간의 만남을 지원한다. 또한, 입양을 원하는 보호자나 부모에게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잡한 입양 절차를 도와준다.
기관은 아동의 건강과 심리적 안정성을 고려하여 가정 환경을 평가하며, 양육을 위한 부모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입양 후에는 지속적인 상담과 정서적 지원을 통해 입양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입양원은 국내 입양 뿐만 아니라 국제 입양에 대한 정보 및 지원도 제공하며, 아동의 전반적인 복지와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아동 및 양부모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통해 입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입양을 장려하는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