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연대'는 역사적 사건이나 특정 문화적 맥락에서 죽음이나 사망을 기록하는 연대기적인 자료를 의미한다. 이러한 연대는 개인이나 집단의 사망과 관련된 정보, 사망 원인, 사회적, 정치적 영향 등을 포함한다.

죽음의 연대는 여러 분야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며, 특히 역사학, 인류학, 그리고 사회학 분야에서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예를 들어, 전쟁, 전염병,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대규모 사망 사건들은 해당 시대나 지역의 사회적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러한 연대기는 사망자 수를 기록함으로써 장기적인 인구 변화, 사회 구조, 문화적 신념 등을 이해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죽음의 연대는 종교적 또는 철학적 관점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진다. 여러 문화권에서 죽음은 삶의 의미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러한 관점은 죽음을 기념하거나 추모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특정 문화에서는 돌아가신 분을 기리기 위해 연례적인 축제를 개최하기도 한다.

죽음에 대한 인식과 기록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르며, 이는 사회적 가치관의 변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죽음의 연대는 단순한 사망 기록을 넘어, 인류의 삶과 역사, 문화의 변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