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엔대사(駐聯合國大使)는 유엔(국제연합)에 대표로 파견된 외교관으로, 해당 국가의 유엔 내에서의 정책과 이익을 수호하고, 국제 관계에서의 대화와 협력을 증진하는 역할을 한다. 주유엔대사는 유엔 본부가 위치한 뉴욕에서 활동하며, 유엔의 다양한 기구와 회의에 참여하여 각국의 입장을 조율하고, 국제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주유엔대사의 주요 임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국의 외교 정책을 반영한 결의안 및 성명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역할을 한다. 둘째, 유엔 의장국 및 다른 회원국과의 협의를 통해 외교적 협상을 진행하며, 자국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셋째, 국제 사회에서의 자국의 위상 및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주유엔대사는 일반적으로 외교 경력이 풍부한 고위 외교관이 임명되며, 각국의 외교부에 의해 선정된다. 유엔 내의 중요한 회의 및 정상 회담에서 자국의 대표 역할을 수행하며, 국제 문제에 대한 자국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책임을 진다. 주유엔대사는 국제 평화와 안전, 인권, 개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다양한 위원회와 제도에서 활동하며, 자국의 목소리를 국제 사회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