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6세(João VI, 1767년 2월 13일 ~ 1826년 3월 10일)는 포르투갈 왕국의 군주로, 1816년부터 사망할 때까지 포르투갈 국왕으로 재위하였다. 그는 브라질의 제국의 초대 황제인 페드루 1세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주앙 6세는 포르투갈 왕가의 브라간사 가문 출신으로, 빈곤한 상태에서 왕위에 올랐다. 그의 통치는 정치적 혼란과 사회적 불만이 극심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1792년 주앙 6세는 포르투갈의 왕자인 동시에 왕태자 역할을 맡았다. 그는 초기에는 유럽의 여러 전쟁과 나폴레옹 전쟁의 영향을 받았다. 1807년, 나폴레옹이 포르투갈을 침공하자 주앙 6세는 브라질로 망명하여 중앙 정부를 브라질로 이전하였다. 이로 인해 브라질은 식민지에서 식민지를 다스리는 중심지가 되는 전환을 겪었다.
주앙 6세는 1815년에 브라질을 왕국으로 승격시키며 브라질과 포르투갈이 동군연합의 형태로 결합되었다. 그는 뒷날 포르투갈에 돌아왔지만 이미 브라질의 자치적인 권력이 강화되었고, 이는 브라질의 독립으로 이어지는 배경이 되었다.
1820년에 포르투갈에서 혁명이 발생하였고, 주앙 6세는 다시 브라질로 돌아가야 했다. 1822년에 브라질은 독립 선언을 하였고, 그의 아들 페드루 1세가 첫 황제로 즉위하였다. 주앙 6세는 1826년 3월 10일에 사망하였으며, 그의 통치는 포르투갈과 브라질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이룩한 시기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