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둔(駐屯)은 군대나 특정 집단이 특정 지역에 머무르거나 배치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주둔은 일반적으로 군사적 목적에 의해 이루어지며, 특정 지역의 안전을 보장하거나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또한, 주둔은 군대가 전략적 위치를 확보하거나 적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주둔은 국내외에서 모두 나타나며, 국제적인 갈등 상황에서 외국 군대가 다른 국가의 영토에 주둔하는 사례도 빈번히 있다. 이러한 경우, 주둔은 해당 국가와의 동맹 관계나 협정에 따라 이루어지기도 하며, 때로는 갈등이나 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둔 기간은 다양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단기적일 수도 있고 장기적일 수도 있다. 주둔 중인 군대는 지역 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을 하게 되며, 이로 인해 문화적, 사회적 측면에서도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둔지는 보통 전략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여 선정되며, 군사적 시설, 공급선, 통신망 등과의 근접성을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