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노우치 히데야스(城内秀康, 1533년 – 1583년)는 일본의 무사이자 다이지(大名)로, 에도 시대 초기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다. 그는 미노국(美濃国)의 영주였으며, 나가라 강(長良川) 근처에 위치한 그의 성이 점차 권력을 키우는 출발점이 되었다. 히데야스는 히데요시(秀吉)와의 깊은 유대관계로 인해 일본의 통일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주로 다이로쿠 성(大六城)을 본거지로 삼고,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
히데야스는 젊은 시절부터 군사적 재능을 발휘했으며, 다양한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전투는 추리 전투(長島攻め)로, 당시 그는 적군에 대한 성공적인 공세를 이끌며 자신의 명성을 높였다. 히데야스는 신속하고 결단력 있는 전술로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고, 이는 그의 영토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가 세운 통치체제는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이끌었다.
또한, 히데야스는 문화와 예술에도 관심이 많았다. 그는 일본 다도와 같은 전통문화에 심취해 있었으며, 다도 선생과의 교류를 통해 이 문화를 널리 퍼뜨렸다. 그의 후원 덕분에 여러 문화 공연과 행사들이 열리며 미노 지역의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히데야스는 무사로서의 삶뿐만 아니라 문화의 후원자로서의 영향력도 갖춘 인물이었다.
하지만 히데야스는 그의 재임 중에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내부의 정치적 음모와 외부의 적대 세력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결국 그는 1583년에 사망하게 되며, 그의 죽음은 미노 지역의 권력 지형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히데야스의 업적과 문화적 기여는 후세에까지 전해져 일본 역사에서 중요한 지위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