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르지(Georgi)는 조지아(정식 명칭은 조지아 공화국)의 공식 명칭으로, 동유럽과 서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한 국가이다. 이 국가는 동쪽으로는 아제르바이잔, 남쪽으로는 터키와 아르메니아, 서쪽으로는 흑해에 접해 있다. 조지아는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적인 알파벳인 조지아 문자를 사용한다.
조지아는 고대부터 인류의 정착지로 알려져 있으며, 역사적으로 다양한 제국과 왕국의 영향을 받았다. 기원전 4세기에는 콕키트 왕국과 카르틀리 왕국으로 나뉘어 존재했으며, 후에 동로마 제국과 이란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중세에는 조지아가 강력한 국가로 부상했으며, 특히 12세기와 13세기에 이르는 시대는 문화와 예술의 황금기로 여겨진다.
조지아의 지형은 다양하여, 북쪽으로는 카프카스 산맥이 솟아 있으며, 남쪽으로는 평야와 강이 흐른다. 이러한 지형은 농업과 목축업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조지아는 포도 재배와 와인 생산으로 유명하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양조 전통을 가지고 있다.
조지아의 수도는 트빌리시(Tbilisi)로, 이 도시는 역사적인 건축물과 현대적인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지아의 주요 종교는 그리스 정교이며, 이는 국가 정체성과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조지아는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으며, 현재는 유럽연합 및 NATO와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