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G. 아빌드센(John G. Avildsen, 1935년 10월 21일 ~ 2017년 6월 16일)은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프로듀서로, 주로 1970년대와 1980년대에 활동하였다. 아빌드센은 특히 "록키"(1976)와 "크라이스트마스의 빌리"(1971)와 같은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들 영화는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록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아빌드센은 이 작품으로 베스트 감독상도 수상하였다.
그의 경력 초기에는 주로 단편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감독하며 시작했으며, 이후 장편 영화로 진출했다. 아빌드센은 인간의 고난과 극복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능력이 뛰어나, 그의 작품은 종종 감정적인 깊이와 강한 캐릭터 개발로 찬사를 받았다. 아빌드센은 후에 "카라테 키드"(1984)와 같은 대중적인 작품으로도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 영화는 청소년 스포츠 드라마 장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영화는 종종 격동의 시기나 사회적 문제를 반영하며, 진정한 인간의 의지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아빌드센은 작가와 배우와의 협업을 중요시하며, 필름 제작 과정에서의 팀워크를 강조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여러 세대에 걸쳐 사랑받았다. 2017년, 아빌드센은 뉴욕에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