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캔틀리는 미국의 전직 기자이자 인질로, 특히 2012년과 2014년 사이 IS(이슬람 국가)와의 관련된 사건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2년 10월 시리아에서 IS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되었고, 그 이후로 그의 이야기는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캔틀리는 납치 이후로 소셜 미디어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알렸다.
그의 납치 기간 동안, 캔틀리는 여러 차례 비디오를 통해 자신과 다른 인질들의 상황을 전했다. 이 비디오는 국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IS의 잔혹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켰다. 그는 인질 생활 중에도 기자로서의 직업적 소신을 잃지 않았으며, 인도적 요청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캔틀리의 감정적인 메시지는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로 인해 인질 구조 작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캔틀리는 2014년 8월, 미국 특수부대의 작전으로 풀려났다. 그의 귀환은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적인 구조 작전으로 여겨졌지만, 그는 여전히 납치와 억압의 경험으로부터 깊은 상처를 안고 있었다. 풀려난 후, 그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었고, 인질로서의 경험이 어떻게 그를 변화시켰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후에 저술 활동에 들어가 자신의 경험을 책으로 엮어 내기도 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인질극을 넘어서, 인권, 언론의 자유, 그리고 전쟁의 한가운데에서의 인간성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졌다. 캔틀리는 개인의 용기와 회복력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발휘될 수 있는지 보여줬으며, 그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