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스웰 쿳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소설가이자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2003년에 이 상을 수상하였다. 1940년 2월 17일에 태어난 그는 주로 아프리카의 사회적, 정치적 맥락을 반영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본성과 문화의 갈등, 정체성의 위기를 탐구하며, 주로 아프리카와 유럽의 정서적 교차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쿳시는 아프리카 언어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다수 집필하였으며, 그의 주장은 종종 식민주의와 인종 차별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기억의 고백》（"Disgrace"）과 《선교사들》（"The Master of Petersburg"）가 있다. 《기억의 고백》은 남아프리카의 포스트 아파르트헤이드 사회에서의 도덕적 혼란을 다루고 있으며, 그는 이 소설을 통해 복수와 구속의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였다.

쿳시는 또한 에세이와 비평 작업을 통해 교육, 인종, 그리고 문화적 정체성의 주제를 다룬다. 그는 글쓰기 외에도 여러 사회적 문제에 대한 논의에 참여하며, 남아프리카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 그의 작품은 깊은 철학적 통찰과 강렬한 인간 감정을 담고 있어, 전 세계에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