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응(趙重應, 1879년 ~ 1945년)은 대한제국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동안 활동한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이다. 본관은 전주이며, 자는 숙연(叔演), 호는 우재(友齋)이다. 조중응은 한성부에서 태어나 서울의 동학교와 망우리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으로 유학하여 도쿄에서 학업을 이어갔다.
그는 1910년 조선이 일본에 병합되자 이에 반대하는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다. 조중응은 일제의 탄압 아래에서도 민족의 독립과 자주를 위한 활동에 헌신하며, 여러 독립운동 단체와 연결되어 활동했다. 특히, 그는 3.1 운동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독립운동에 힘썼으며, 해외 파견 독립운동가와의 연계를 통해 독립운동의 국제화에 기여하였다.
조중응은 정치적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맡았으며, 1945년 해방이 된 후에도 정치 및 사회 활동에 참여하였다. 그의 활동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변곡점에서 민족 의식을 고취시키는 데 기여하였고, 독립운동의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