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남(趙庸男, 1947년 3월 21일 ~ )은 대한민국의 가수이자 음악가로, 주로 트로트와 대중가요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1960년대 중반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그의 독특한 목소리와 감성적인 음악 스타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조용남은 1970년대에 '늙은 철학자', '한 많은 세월', '아~ 내 고향'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음악은 소외된 이들의 감정을 담아내는 경우가 많아, 청중과 강한 정서적 연결을 이루었다. 또한, 그는 무대에서의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표현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여러 차례 음악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며, 트로트 음악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신의 음악을 소개하고, 후배 가수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조용남은 오랜 음악 경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곡을 발표하고 공연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