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주마야

조엘 주마야(Joel Zumaya)는 미국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투수로 활약하였다. 1984년 11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 디에고에서 태어나, 2002년 MLB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의해 11라운드에 지명되었다. 주마야는 2006년 메이저 리그에 데뷔하였으며, 주로 릴리프 투수로서 뛰었다.

주마야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패스트볼로, 그의 공은 100마일에 달하는 속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강속구 덕분에 그는 비거리의 타자들을 쉽게 상대할 수 있었고, 특히 2006년과 2007년 시즌에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특히 2006년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주마야는 부상으로 인해 경력이 저하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팔 부상으로 인해 전향적인 수술을 받아야 했고, 결국 그의 커리어는 여러 차례 중단을 겪었다. 2010년, 그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잠시 활동한 후 MLB에서 은퇴하였다.

조엘 주마야는 그의 강력한 구속과 함께 메이저 리그에서 짧은 기간 동안 큰 인상을 남겼으나, 부상이라는 복병에 시달리면서 그 경력이 축소되었다. 은퇴 이후, 그는 개인적으로 야구 관련 활동에 참여하며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게 코칭을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