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물산공진회(朝鮮物産公進會)는 조선에서 개최된 대규모 전시회로, 주로 조선의 산업, 농업, 공예 등의 발전과 생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이 전시회는 1929년에 처음 개최되었고,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조선물산공진회는 조선의 다양한 생산품과 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조선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목적이 있었다. 전시회에서는 농산물, 광물, 수산물, 제조품 등이 전시되었으며, 각종 공예품과 예술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이를 통해 조선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고, 상업적 기회를 창출하려는 의도가 있었다.
조선물산공진회는 조선의 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가 모이는 장이 되어 경제적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 행사에는 조선의 기업체는 물론이고, 일본과 기타 외국의 기업들도 참여하여 조선 시장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조선물산공진회는 일제강점기에 개최된 행사로, 당시의 정치적 상황과 사회적 배경을 반영하기도 했다. 전시회는 일정 기간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객과 상인들이 모여 서로의 상품을 평가하고 구매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조선의 고객층을 형성하고, 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유도하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