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반니 피에를루이지 다 팔레스트리나(1500년경 – 1594년)는 이탈리아의 작곡가이자 성가 작곡의 대가로, 르네상스 음악의 중요한 인물 중 하나이다. 그는 로마에서 활동하며 성전환 음악(대체로 성가)에 대한 많은 작품을 남겼고, 그의 음악은 고전 음악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팔레스트리나는 주로 모테트와 미사를 작곡했으며, 그의 음악은 조화로운 음향과 복잡한 폴리포니로 유명하다. 그는 대위법을 능숙하게 구사하였고, 각 성부가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음악적 구조를 따랐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미사 단순 미사'와 '미사 푸렌스' 등이 있으며, 이는 그의 성가 작곡 기술의 정수를 보여준다.

팔레스트리나의 음악은 교회의 예배와 종교적 행사에서 널리 사용되었고, 그의 작곡 기법은 후에 바흐와 헨델 등 바흐 시대의 작곡가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그의 스타일은 느리고 우아하며, 명확한 텍스트 표현을 중시하였다.

그는 평생 동안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과 관련된 다양한 교회 음악 활동에 참여하였고, 자신이 작곡한 음악은 당시와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연주되고 있다. 현재 그는 르네상스 시대 성가 작곡의 대표적인 인물로 간주되며, 그의 음악은 고전 음악 교육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