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 케냐타 국제공항(Jomo Kenyatta International Airport)은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에 위치한 주요 국제공항이다. 공항은 1978년 여객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케냐의 독립적인 첫 번째 대통령인 조모 케냐타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현재 이 공항은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로, 여러 국제선과 국내선이 운항되고 있다.
공항은 총 3개의 여객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제1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제2터미널은 주로 국내선과 아프리카 내의 단거리 노선 운영에 사용된다. 제3터미널은 최근에 건설되어 아프리카와 중동, 유럽 및 아시아를 연결하는 항공편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항의 인프라는 지속적인 확장과 갱신을 통해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어 승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은 케냐 항공의 허브로도 알려져 있다. 이 공항은 아프리카 내에서 많은 항공사들이 운항하며, 특히 그레이트 리프트 밸리, 마사이 마라, 앰보셀리 등 케냐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연결하는 항공편이 활성화되어 있다. 수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이 공항을 통해 케냐를 방문하게 되며, 이는 국가 경제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공항 주변은 상업시설과 호텔이 많이 위치해 있어 여행자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교통수단이 마련되어 있어 나이로비 시내 및 이웃 도시와의 연결이 원활하다.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은 케냐의 경제와 관광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아프리카 대륙의 중심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