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헨더슨(Jordan Henderson)은 잉글랜드의 프로 축구 선수로, 주로 중원을 지키는 미드필더로 활약한다. 1990년 6월 17일에 잉글랜드 테임스에서 태어난 헨더슨은 축구 선수로서의 경력을 일찍이 시작했으며, 사우샘프턴 유소년 팀을 거쳐 2008년 선덜랜드 AFC에서 데뷔했다. 그의 뛰어난 기량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곧바로 첫 팀에서 자리를 잡게 된다.

헨더슨은 선덜랜드에서 몇 시즌을 소화한 후, 2011년에 리버풀 FC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 후 처음에는 팀에서 주전 자리를 잡기 어려웠지만, 그의 꾸준한 노력과 성장 덕분에 곧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특히 그는 리버풀의 팀 주장이며, 클럽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함께한 선수로 알려져 있다. 그의 리더십 아래에서 리버풀은 2019-20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및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헨더슨은 뛰어난 패스 능력, 체력, 경기를 읽는 능력으로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팀의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의 골 결정력과 크로스 능력도 상당히 뛰어나, 공격 상황에서도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다양한 기술이 그를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존경받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만든다.

국가대표팀에서도 헨더슨은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여러 국제 대회에 출전했으며, 2018 FIFA 월드컵과 UEFA 유로 2020 등을 경험했다. 헨더슨의 경험과 게임 지식은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어, 팀의 통합성과 전술적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의 축구 경력은 리더로서의 능력을 강조하며, 전체적으로 팀 플레이와 헌신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