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러브(Jordan Love, 1999년 11월 2일 ~ )는 미국의 프로 미식축구 쿼터백이다. 그는 네바다 주 샌디에이고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샌디에이고 샌 마르코스 고등학교에서 축구를 하였다. 러브는 이후 유타 주립대학교(UTAH STATE UNIVERSITY)로 진학하여 대학 미식축구에서 활약했다.

유타 주립대에서 러브는 두 시즌 동안 주전 쿼터백으로 출전하였으며, 뛰어난 패스 능력과 운동 신경으로 주목받았다. 그의 대학 경력에서 이룬 성과 중에는 2018년 시즌 동안 3,567개의 패스를 던져 3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한 것이 포함된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그는 2020년 NFL 드래프트에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되었다.

2020년 NFL 드래프트에서 러브는 그린베이 패커스에 의해 1라운드 26번째 픽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아론 로저스의 뒤를 이을 새로운 쿼터백으로 기대받으며 팀에 합류하였다. 러브는 2021 시즌부터 그린베이 패커스의 2번 쿼터백으로 활동하였으며, 2022 시즌에는 본격적으로 선발 쿼터백으로 기회를 얻었다.

러브는 강력한 패스 능력과 기동성을 기반으로 하여 NFL에서의 경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전통적인 쿼터백 외 다양한 공격 전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젊은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