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허버트(Johnny Herbert)는 영국의 전 자동차 경주 선수로, 주로 포뮬러 원(F1)에서 활동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94년부터 2000년까지 포뮬러 원에서 경주를 하였으며, 그의 경력은 여러 팀에서 펼쳐졌다. 허버트는 다임러-벤츠의 주니어 프로그램을 통해 모터스포츠에 발을 들였고, 이후 스포츠카와 포르쉐 경주차로 다양한 레이싱 카테고리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는 1988년과 1989년에 재즈용 차 경주인 F3000과 F3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주행과 기술적 능력을 인정받았다. 허버트는 1994년에 자니 우드와 함께 제이콥 레이싱 팀 소속으로 첫 포뮬러 원 경주에 출전했다. 그 후 그는 여러 팀에서 활동하면서 더욱 뛰어난 성적을 거두기 시작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는 1995년의 유럽 그랑프리에서의 우승이다. 이는 그의 경력에서 가장 큰 성과로 여겨지며, 힘든 시간 속에서도 성과를 이룬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허버트는 후에 아지모팀, 베네통, 조던 등 여러 팀에서 경주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그러나 그의 경기는 종종 사고와 부상으로 방해받기도 했다. 특히 1988년에 발생한 사고로 인해 그의 경주 생활은 위기에 처했지만, 그는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트랙으로 복귀했다. 이를 통해 허버트는 인내심과 결단력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잡았다.
조니 허버트는 포뮬러 원에서의 경력이 끝난 후에도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유지하며 다양한 레이싱 행사와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 그는 모터스포츠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지식을 기반으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젊은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그의 경력과 경험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며, 레이싱 세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