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遭難)은 사고나 재난으로 인해 특정한 장소에 갇히거나 더 이상 안전한 경로로 이동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주로 자연재해나 야외 활동 중 발생할 수 있으며, 등산, 캠핑, 항해 등과 같은 활동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다. 조난 상황에서는 외부와의 연락이 끊기고, 생존이 위협받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생사의 갈림길을 결정짓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조난에 대한 이해와 대비가 필요하다.
조난의 원인은 다양하다. 자연재해(산사태, 폭풍, 홍수 등), 불안정한 지형(절벽, 얼음, 눈)의 존재,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 등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인간의 오판이나 부주의, 경험 부족도 조난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조난에 처할 경우, 체력과 지식, 응급처치 능력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야외 활동을 계획할 때는 철저한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
조난 상태에서는 생존을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다. 첫째,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당황하면 상황을 판단하기 어렵고,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둘째,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가능한 경로를 찾아야 한다. 셋째,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식수, 음식, 의약품 등의 자원을 절약하며 사용해야 하고, 주변에서 식량을 조달할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
조난 상황에서 구조 요청이 중요하다. 가능하다면 횃불이나 연기, 소리를 이용해 구조 신호를 보낼 수 있다. 또한, 구조대가 올 때까지 상황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필요 시 구조 요청의 준비를 해야 한다. 조난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사전 준비와 교육을 통해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따라서 조난에 대한 이해와 대비는 생존에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