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무(趙經武, 1901년 1월 19일 ~ 1976년 11월 15일)는 한국의 역사학자이자 교육자, 사회운동가로 알려져 있다. 조경무는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으며, 1920년대에는 일본에서 유학하여 역사학을 전공했다. 그의 연구 분야는 주로 한국의 고대사와 중세사에 집중되었으며, 한국사 연구의 기초를 다지는데 기여한 인물이다.

조경무는 1930년대부터 한국 역사에 대한 저술 활동을 시작하였고, 그의 주요 저서로는 '조선사'와 '한국사 개론' 등이 있다. 그는 한국의 역사적 사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한국의 문화유산과 전통을 중시하는 시각을 보였다. 또한, 일제강점기에는 한국의 독립과 민족 정체성을 주장하는 사회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그는 해방 이후 한국 내 유일한 역사학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았으며, 여러 대학에서 역사학을 가르치고 후학 양성에 힘썼다. 조경무의 연구는 한국사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역사 연구 방법론은 후속 세대의 역사학자들에게도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었다.

조경무는 한국사 연구에서도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추려 하였고, 정치적 편향이 없는 연구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그의 학문적 업적은 한국 역사학의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그의 사상과 저술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