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보병여단은 대한민국 육군 제32보병사단 예하의 지역방위보병여단으로, 상징 명칭은 ‘충무여단’이다.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수호하는 제32보병사단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주로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일대의 지역 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여단본부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역 내 주요 국가 중요 시설 및 행정 타운의 방호가 주요 임무다.
본 부대는 과거 제95보병연대였으나, 국방개혁 2.0의 부대 구조 개편에 따라 2020년 12월 1일부로 여단급 부대로 승격 및 개편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연대 체제에서 여단 체제로 전환되면서 부대 운영의 독립성과 작전 수행 능력이 강화되었으며, 참모 기능의 확대와 더불어 군수 및 지원 부대의 역량이 보강되었다. 이러한 개편은 현대전의 특성과 병력 감소 추세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받는다.
작전 책임 지역의 특성상 제95보병여단은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인 정부세종청사와 정부대전청사 등 다수의 국가 중요 시설을 보호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또한 대전광역시 내의 대덕연구단지를 포함한 주요 연구 시설과 산업 시설에 대한 방어 작전도 담당한다. 이에 따라 평시에는 대침투 작전 및 지역 방위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며, 전시에는 적의 침투와 테러로부터 지역을 고수하고 후방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여단의 구성은 여단 본부와 다수의 예하 보병대대로 이루어져 있다. 각 대대는 대전과 세종의 각 구역을 분담하여 방어하며, 지역 내 예비군 자원에 대한 관리와 교육훈련을 주관한다. 지역 방위 여단의 특성상 현역 병력뿐만 아니라 예비군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지자체, 경찰, 소방 등 유관 기관과의 통합 방위 태세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제95보병여단은 민·관·군·경 통합 방위 작전의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가 실질적인 행정 중심 도시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여단이 담당하는 작전 지역의 중요성은 과거에 비해 더욱 증대되었다. 부대원들은 정기적인 전술 훈련을 통해 작전 지역 내 지형지물을 완벽히 숙지하고 있으며, 국가 위기 상황이나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민 지원 활동을 전개하여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