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BASSO배 직장인바둑대회

제8기 BASSO배 직장인바둑대회는 SG그룹이 후원하고 K바둑(한국바둑방송)이 주최 및 주관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직장인 아마추어 바둑 대회다. 이 대회는 바둑을 통한 직장인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과 바둑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어 왔다. SG그룹의 남성복 브랜드인 '바쏘(BASSO)'를 대회명으로 사용하며,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기업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는 권위 있는 대회로 인식되고 있다.

대회의 참가 자격은 동일 기업에 재직 중인 임직원으로 제한되며, 팀 단위로 출전하는 단체전 형식을 취한다. 제8기 대회 역시 각 기업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기사들이 3인 1팀을 구성하여 경기에 임했다. 프로 기사의 참여는 배제되어 순수 아마추어들의 실력을 가늠하는 장이 되었으며, IT, 금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참가하여 업종 간 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대국은 K바둑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으며, 전 경기가 방송을 통해 송출되어 바둑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 형태로 운영되었으며, 각 팀의 오더 전략과 제한 시간 내의 수 읽기가 승패를 가르는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특히 직장인 대회 특유의 긴장감과 동료들의 응원 문화가 어우러져 일반적인 바둑 대회와는 다른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

제8기 대회의 결승전에서는 에쓰오일(S-OIL)과 광동제약이 격돌하였다. 최종 경기 결과, 에쓰오일이 광동제약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직장인 바둑 최강팀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각각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대회 전 과정은 직장 내 바둑 동호회 활성화와 아마추어 바둑 인구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대회는 단순히 승부를 가리는 것을 넘어, 바둑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기업 간의 소통을 도모하고 직장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했다. 제8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은 향후 직장인 바둑 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바둑이 대중적인 스포츠로서 직장 문화 속에 깊이 뿌리내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