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결집

제3차 결집은 불교의 경전과 교리를 정리하고 체계화한 중요한 사건으로, 주로 고대 인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집이란 불교 초기의 제자들이 부처의 가르침을 모아 정리하는 작업을 의미하며, 보통 여러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제3차 결집은 기원후 1세기경에 발생한 것으로 평가되며, 이 시점에서 제자들은 부처의 가르침을 보다 명확하게 정리하고 보존하기 위해 모였다. 이 결집에는 대개 출가한 스님들과 그들의 제자들이 참여하여 부처의 설법을 기억하고 전수하는 데 집중하였다.

제3차 결집에서는 특히 구술로 전해지던 경전들이 문자로 정리되는 과정이 포함되었으며, 이로 인해 불교의 핵심 교리와 윤리적 원칙이 보다 명확히 전달될 수 있게 되었다. 이 결집의 결과로 형성된 경전들은 불교의 발전과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후에 여러 불교 전통과 학파의 기초가 되었다.

이 결집의 수행지는 보통 파탈리푸트라(현재의 파트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 지역은 당시 불교의 중심지 중 하나였다. 제3차 결집은 불교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이후 불교 교리의 정립과 교회의 조직화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