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 흥아 파이오니어호 폭발사고는 1987년 8월 15일 대한민국 남해안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 사고로, 화물선인 흥아 파이오니어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로 인해 잔해가 넓은 범위에 걸쳐 퍼졌다. 이 사고로 인해 선원과 인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흥아 파이오니어호는 화물 운송을 위해 항해 중이었으며, 폭발의 원인은 가연성 물질의 누출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폭발은 선박의 엔진룸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는 즉각적인 화재로 이어져 선박 구조에 큰 영향을 미쳤다. 화재는 급속히 확산되어 선박의 여러 부분에 피해를 입혔고, 선원들 중 일부는 구조를 시도했으나 후속 폭발로 인해 fatalities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하여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또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사고 후 잔해물과 화학 물질이 해양으로 유출되면서 해양 생물에 대한 독성 영향을 미쳤고, 이는 지역 어업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이후 정부와 관련 기관은 사고 원인 조사와 함께 피해 복구 작업을 시작하였으며, 보다 안전한 해상 운송을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하였다.

제3 흥아 파이오니어호 폭발사고는 한국 해운업계에 중요한 교훈을 남겼으며, 해상 안전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