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보병여단은 대한민국 육군 제1보병사단 예하의 보병여단으로, 상징 명칭은 '번개부대'다. 부대의 이름처럼 번개와 같이 신속하고 강력한 화력으로 적을 섬멸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경기도 파주 일대 서부전선의 최전방 접적 지역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국군 내에서도 유서 깊은 역사와 강력한 전투력을 보유한 부대로 손꼽힌다.
부대의 역사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기인 194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6·25 전쟁 발발 당시 제1보병사단의 주축 부대로서 낙동강 방어선의 다부동 전투에 참여하여 북한군의 공세를 저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후 북진 작전 시기에는 평양 탈환 작전에서 가장 먼저 평양 시내로 진입한 부대 중 하나로 기록되어 있으며, 전쟁 전 기간에 걸쳐 수많은 전공을 세워 부대 표창을 받았다.
주요 임무는 비무장지대(DMZ) 내의 일반전초(GOP) 경계 작전과 수색 및 매복 임무 수행이다. 서부전선의 핵심 요충지를 방어하고 있는 만큼 실전과 다름없는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며,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화력과 기동력을 상시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과학화 경계 시스템을 도입하여 빈틈없는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북한군의 동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국방개혁 2.0의 부대 개편 계획에 따라 기존의 제15보병연대에서 제15보병여단으로 승격 및 개편되었다. 여단급 부대로 개편됨에 따라 독자적인 작전 수행 능력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예하 지원 부대와의 협동 작전 효율성도 향상되었다. '전진부대'라는 제1보병사단의 전통을 계승하며 최첨단 장비와 정예 병력을 바탕으로 서부전선 수호의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