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타운(Jamestown)은 1607년에 현재의 미국 버지니아주에 세워진 최초의 영국 식민지이다. 이 식민지는 수상한 포인트에서 제임스 강의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국의 왕 제임스 1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제임스타운은 북미 대륙의 영국 식민지 확립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번째 해양 탐험대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들은 지속적인 정착을 위한 자원을 탐색하고 대서양을 건너온 이민자들이었다.
제임스타운의 식민지 정착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인디언들과의 갈등, 식량 부족, 질병 등의 문제로 인해 배고픔과 고통이 지속되었다. 초기 정착자들은 대부분 귀족이나 남자였고, 농업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 이러한 이유로, 실패와 고난이 반복되었고, 몇몇 정착자들은 결국 생존을 위해 서로를 배반하기도 했다. 이 시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임스타운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이민자들을 받아들이며 점차 기반을 다져갔다.
1610년대 중반, 제임스타운은 존 롤프(John Rolfe)의 도입으로 튤립의 한 종류인 '금괴' 담배 재배를 시작했다. 이는 식민지 경제에 혁신을 가져왔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유럽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담배 재배는 제임스타운의 주요 산업이 되었고, 이를 통해 식민지는 경제적으로 안정되기 시작했다. 또한, 농장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인력 수요가 증가하였고, 결과적으로 인디언 포로와 아프리카에서 이주한 노예들의 유입이 이루어졌다.
제임스타운은 1624년에 베지니아 식민지의 수도로 지정되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이 식민지는 결국 미국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제임스타운은 미국의 초기 정착 역사, 식민지 경제의 발전, 그리고 인디언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제임스타운은 유적지로서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당시의 삶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