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런스포드 사건은 2005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아동 실종 및 살인 사건이다. 제시카 런스포드는 1991년 2월 26일에 태어나 2005년 6월 9일에 8세의 나이로 실종되었다. 그녀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실종되었으며, 이후 그녀의 가족과 지역 사회는 그녀를 찾기 위해 대규모 검색 작전을 펼쳤다.
제시카의 시신은 실종된 지 하루 만인 6월 10일, 그녀의 집에서 약 2.5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 그녀의 죽음은 충격을 주었고, 사건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수사 결과, 제시카의 살인은 그녀를 유인한 이웃 남성인 리키 아이리스에 의해 저질러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아이리스는 성범죄자로 이전에도 아동 성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었다.
제시카 런스포드 사건은 아동의 안전과 보호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촉발시켰다. 사건 이후, 플로리다주에서는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법률과 규제가 강화되었으며, 아동 실종 사건에 대한 공개 정보 시스템이 개선되었다. 이 사건은 아동 보호와 관련된 많은 법안에 영향을 미치며, 널리 알려진 사례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