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보아텡(Jerome Boateng)은 1988년 9월 3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축구 선수이다. 그는 주로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강력한 신체 능력과 뛰어난 수비 기술로 알려져 있다. 보아텡은 가나 출신의 아버지와 독일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두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 함부르크 SV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하고, 2007년에 1군 데뷔를 했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함부르크 SV에서 활동한 보아텡은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게 된다.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재직 기간 동안 그는 리그에서 잦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011년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였고, 그곳에서 그의 경력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아텡은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우승을 경험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보아텡은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하였다. 그는 2010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하여 팀의 준결승 진출에 기여하였고, 2014년 월드컵에서는 독일 팀의 일원으로 우승을 맛보았다. 그의 뛰어난 수비 기량과 개인 기술은 국제무대에서도 주목받았으며, 많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다. 보아텡은 이러한 성과 덕분에 국제 축구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의 경력은 다양한 트로피와 개인상을 포함하고 있으며, 제롬 보아텡은 현대 축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대 초반에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축구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뛰어난 기술과 경기 운영 능력은 많은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