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궤적 시리즈)는 일본의 게임 개발사 니혼이치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RPG 시리즈로, 주로 플레이스테이션과 PC 플랫폼에서 출시된다. 이 시리즈는 독특한 세계관과 캐릭터, 심도 있는 스토리라인으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궤적'이라는 이름은 '궤적'을 의미하는 일본어 '軌跡'에서 유래되었으며, 해당 시리즈는 주로 여러 아크(arc)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영웅전설 제노: 섬광의 궤적'은 2011년에 출시되었다. 이 게임은 독특한 턴제 전투 시스템과 깊이 있는 캐릭터 때로는 다양한 선택으로 발전하는 스토리가 특징이다. 이후로 여러 개의 후속작들이 출시되었으며, 각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와 전개를 통해 연속적인 이야기를 이어간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고, 캐릭터 간의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며, 시리즈 전반에 걸쳐 일관된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다.
시리즈의 주요 캐릭터들은 개성 넘치는 배경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가 이들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재미를 느끼게 된다. 각 캐릭터는 고유한 능력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플레이어가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며, 각 아크는 그들 간의 갈등과 화해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제노 시리즈는 게임의 스토리뿐 아니라, 고유한 음악과 비주얼, 그리고 감정이 담긴 컷신들이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러한 요소들은 플레이어가 게임을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하나의 서사적 경험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이어지는 작품에서도 이러한 전통은 유지되며, 매번 새로운 도전과 스토리 전개를 통해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