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양(諸葛亮)은 중국 삼국시대의 유명한 정치가이자 군사 전략가로, 특히 후한 말과 삼국시대의 촉한(蜀漢)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자(字)가 공명이었으며, 유비(劉備)의 측근으로서 촉한의 정치와 군사 전략을 주도하였다. 제갈양은 지혜와 용맹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으며, 그의 전략적 재능은 '출사표'와 '마초(馬超)와의 결전' 등 여러 전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제갈공명'이라는 이름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특히 '삼국지'와 같은 역사 서사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로 묘사된다. 제갈양은 문무를 겸비한 인물로, 외교와 내정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촉한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였다. 특히, 그는 다양한 지략으로 적국과의 전투에서 유리한 상황을 이끌어내며, 중원에서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제갈양의 주요 업적 중 하나는 '북벌(北伐)'로, 이는 위나라(魏)에 대한 군사 작전으로 그의 군사 전략과 전술적 재능을 잘 보여준다. 제갈양은 여러 차례 북벌을 감행했으나, 그의 생애 동안에는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궁극적으로 그는 북벌 중 병사하게 되었고, 그의 사후에는 촉한이 점차 힘을 잃게 된다.

제갈양은 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존경과 찬사를 받았으며, 그의 전략과 지혜는 전쟁 역사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남아 있다. 그는 또한 '제갈량'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문화에서도 많이 언급되며, 수많은 문학작품과 드라마에서 그의 인생이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