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공(整裝功)은 전통적인 한국의 예법과 도리 중 하나로, 옷을 바르게 입고 단정하게 정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조선시대의 사대부나 양반 계층에서 강조되었던 예절로, 격식 있는 자리나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기 전 반드시 지켜야 할 항목 중 하나였다.
정장공은 단순히 옷을 입는 행위를 넘어, 자기 자신을 존중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중요한 행동으로 여겨졌다. 이 과정을 통해 사람은 자신의 외모와 태도를 점검하고, 사회적 위계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게 된다. 또한, 정장공은 외부에서의 평판과 함께 개인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하였다.
정장공의 예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복장의 깔끔함과 정제를 강조하는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한복을 착용할 때는 주름을 제거하고, 장식을 단정히 하고, 적절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도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의 세부 사항까지 조화롭게 정리하여 전체적인 이미지가 일관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
정장공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비즈니스 미팅이나 공식적인 행사에서 개인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심어주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정장공은 단순한 복장 규정을 넘어서, 문화와 예절을 알리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