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정유라(1991년 6월 7일 ~ )는 대한민국의 대학생이자 사회적으로 주목받은 인물로, 2016년 대한민국의 정치적 위기를 촉발한 '최순실 게이트' 사건의 중심 인물 중 하나이다. 그녀는 최순실의 딸로, 서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에 재학했으며, 말썽이 끊이지 않았던 학업 성적과 관련된 논란으로 유명하다.

정유라는 2014년 아시아나 항공의 기내에서 생긴 일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2016년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설립된 회사와 관련된 의혹, 그리고 모친인 최순실과의 밀접한 관계로 인해 대통령 박근혜와의 연결이 드러나면서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사건은 한국 사회에 정치적 불신과 분노를 야기하며, 결국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졌다.

정유라는 사건의 진행 과정에서 여러 차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각종 비판과 논란의 대상으로 대두됐다. 그녀는 2017년 독일에서 행방불명 상태로 있다가, 한국으로 송환되어 재판을 받게 되었다. 이후 여러 가지 혐의로 기소되어 법적 절차를 겪었으며, 이 과정에서 그녀와 모친 사이의 관계, 그리고 정치권과의 유착 의혹이 계속해서 논의되었다.

정유라의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의 정치적, 사회적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 한국사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