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재는 대한민국의 전직 스타크래프트 및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이자 현재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인물이다. 1995년 9월 16일에 태어났으며, 주 종족은 테란이다. 선수 시절 'Gisado'라는 아이디를 주로 사용하였으며, 과거 삼성 갤럭시 칸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스타크래프트 II 종목에서 활동하던 초기에는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으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로 종목을 전환한 이후 점진적인 실력 향상을 보였다. 온라인 연습생 생활을 거쳐 아프리카TV를 중심으로 한 개인 방송과 각종 온라인 대회에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높은 수준의 멀티태스킹과 공격적인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성장형 게이머'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정영재의 경기 스타일은 탄탄한 기본기와 더불어 난전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초반 빌드 최적화보다는 중후반 운영과 대규모 교전 컨트롤에서 강점을 보이며, 상대의 빈틈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끄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러한 스타일은 팬들 사이에서 독특한 운영법으로 인식되며 그만의 확고한 경기 색깔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업적은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 15에서의 우승이다. 당시 정영재는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전에서 저그 박상현을 상대로 승리하며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우승은 그가 단순히 상위권 선수를 넘어 최정상급 테란 유저 중 한 명임을 증명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우승 이후에도 정영재는 꾸준히 각종 리그에 참여하며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한편, 테란 종족의 새로운 전략을 연구하고 전파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꾸준한 노력으로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그의 행보는 많은 게이머에게 귀감이 되고 있으며,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