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은 정부의 재정 지원이 제한되는 대학을 의미한다. 이는 주로 교육부가 대학의 재정 운영, 학생의 학습 성과, 교육 품질 등을 평가하여 특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에 부과되는 조치이다. 이러한 대학은 학사 운영이나 재정 관리에서 문제가 발생했거나, 학생들의 졸업률 및 취업률 등에서 낮은 성과를 보일 때 지정된다.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되면 해당 대학은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연구비 지원 등의 혜택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이는 대학이 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재정 운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 제한 기간은 보통 1년이며, 그 기간 동안 대학은 선정된 문제를 해결하고 개선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재지정이 될 수 있으며, 이는 대학의 지속 가능성과 학생들의 교육 기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제도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재정 지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대학 평가의 일환으로서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의 지정은 대학의 명성과 신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각 대학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