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신(鄭鳳臣, 1884년 1월 11일 ~ 1950년 5월 16일)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로, 일제강점기 동안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본명은 정재순이며, 호는 만해(萬海)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경상남도 진주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부터 독립운동에 참가하였다.
정봉신은 상하이에서 신한청년당에 가입하여 독립운동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 이후 그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앙위원회에 참여하여 여러 차례의 독립운동 계획에 기여하였다. 특히, 그는 독립운동가로서의 활동뿐 아니라, 정치적인 역량을 발휘하여 임시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1945년 해방 후에는 한국의 정치적 방향성을 모색하는 과정에 참여하였고, 한국 전쟁 발발 후에는 북한 당국에 의해 억압받기도 했다. 정봉신은 1950년에 사망하였으며, 그의 업적은 현재까지도 한국 독립운동史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