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년(丁冬年)은 한국 전통 농사력에서의 한 해를 구분하는 대표적인 용어 중 하나이다. 정동년은 음력 10월의 마지막 절기인 동지(冬至)부터 시작해 이듬해 동지까지의 기간을 가리킨다. 이 시기는 겨울철로, 농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정동년은 전통적으로 농사의 사이클에서 겨울철에 해당하는 시기로, 이 시기는 농작물이 휴지기에 들어가며, 농부들은 주로 다음 해의 준비를 하거나 겨울철에 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이 시기에 가축의 관리나 겨울철 농기구의 점검 등이 이루어진다.
출생할 총천의 한 해를 정동년으로 정하는 것은 특히 음력 기준으로 해서 이뤄지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한 여러 전통적인 문화와 관습이 존재한다. 이러한 개념은 농업 사회에서 계절의 변화를 반영하며, 사람들의 생활 패턴과 관습에도 큰 영향을 미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