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복(正規服)은 주로 군대, 경찰, 그리고 특정 직업군에서 착용하는 공식적인 복장을 의미한다. 정규복은 해당 기관이나 조직의 정체성을 상징하며, 규정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이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정규복은 위엄과 질서, 단결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지며, 복장이 갖춰지는 방식은 각 기관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다.
정규복은 주로 실용성과 기능성을 고려하여 설계된다. 현장에서의 업무 수행에 적합하도록 제작되며, 계절과 환경에 맞는 소재와 외형이 고려된다. 예를 들어, 군대의 정규복은 전투 및 훈련 시의 편안함과 보안성을 중시하며, 경찰의 정규복은 시민과의 소통을 용이하게 하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러한 이유로 정규복은 기능성 외에도 심리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각 기관의 정규복에는 종종 계급을 나타내는 알림이 포함된다. 군대에서는 계급장을 통해 하급자와 상급자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으며, 경찰 역시 특정 마크나 색상을 사용하여 계급을 표시한다. 이러한 요소는 조직 내에서의 위계질서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외부인에게도 해당 개인의 신분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만든다.
정규복은 단순히 복장의 기능을 넘어, 조직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정규복을 착용함으로써 개인은 자신의 직무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은 정규복을 통해 해당 기관의 권위를 인식하고, 안정감이나 신뢰감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의미와 기능은 정규복이 단순한 옷이 아닌, 중요한 상징적 가치로 자리 잡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