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송(電波送)은 전자기파인 전파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전파는 무선 통신의 기본 요소로, 라디오, 텔레비전, 이동 통신, 위성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전파송의 원리는 전송하고자 하는 정보를 전파의 형태로 변환한 후, 이를 송신 안테나를 통해 공중으로 방출하고, 수신 안테나를 통해 수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정보는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형식으로 전송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변조(변화) 과정을 거친다.
전파송의 역사적 배경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제임스 클리크 맥스웰(James Clerk Maxwell)은 전자기파의 이론을 정립하였고, 이후 하인리히 헤르츠(Heinrich Hertz)가 이를 실험적으로 증명하면서 전파의 존재가 확인된다. 20세기 초에는 구리선 대신 전파를 이용한 무선 통신 기술이 발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해상 통신, 군사 통신, 라디오 방송 등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발전은 현대 통신 기술의 기초가 되었다.
전파송의 기술적 측면에서는 여러 가지 변조 방식이 존재한다. 가장 기본적인 변조 방식으로는 AM(Amplitude Modulation, 진폭 변조)과 FM(Frequency Modulation, 주파수 변조)이 있으며, 디지털 전송에서는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과 PSK(Phase Shift Keying) 등 다양한 방식이 사용된다. 변조 방식에 따라 전파의 전송 효율, 신호의 저항성 그리고 대역폭이 달라지므로, 상황에 맞는 변조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파송 기술은 현재 인공지능, IoT(Internet of Things), 5G 통신 등 첨단 기술과 결합되어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각종 기기들이 무선으로 연결됨에 따라 전파 송신 기술의 발전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나 전파의 특성상 전파 간섭, 전파 손실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파송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며, 우리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